At the dawn of the social media era, Belle Gibson became a pioneering wellness influencer - telling the world how she beat cancer with an alternative diet. Her bestselling cookbook and online app provided her success, respect, and a connection to the cancer-battling influencer she admired the most. But a curious journalist with a sick wife began asking questions that even those closest to Belle began to wonder. Was the online star faking her cancer and fooling the world? Kaitlyn Dever stars in the Netflix hit series Apple Cider Vinegar . Inspired by true events, the dramatized story follows Belle’s journey from self-styled wellness thought leader to disgraced con artist. It also explores themes of hope and acceptance - and how far we’ll go to maintain it. In this episode of You Can't Make This Up, host Rebecca Lavoie interviews executive producer Samantha Strauss. SPOILER ALERT! If you haven't watched Apple Cider Vinegar yet, make sure to add it to your watch-list before listening on. Listen to more from Netflix Podcast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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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모든 것은 이야기로 이루어져 있다. 그중엔 궁금한 이야기가 수없이 많다. 그리고 모든 이야기엔 이유가 있다. '왜?' 그 모든 재미있는 이야기, 그건 '왜' 그렇게 된걸까? 'WHY?' 시청자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뉴스 속의 화제, 인물을 카메라에 담아 이야기의 이면에 숨어있는 '왜=WHY=Y'를 보여주는 프로그램 매주 금요일 저녁 궁금한 이야기의 'WHY'를 흥미진진하게 풀어주는 'Y', <궁금한 이야기 Y>에서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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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모든 것은 이야기로 이루어져 있다. 그중엔 궁금한 이야기가 수없이 많다. 그리고 모든 이야기엔 이유가 있다. '왜?' 그 모든 재미있는 이야기, 그건 '왜' 그렇게 된걸까? 'WHY?' 시청자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뉴스 속의 화제, 인물을 카메라에 담아 이야기의 이면에 숨어있는 '왜=WHY=Y'를 보여주는 프로그램 매주 금요일 저녁 궁금한 이야기의 'WHY'를 흥미진진하게 풀어주는 'Y', <궁금한 이야기 Y>에서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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ד여왕벌이 뭐길래?!” 박 씨는 왜 양봉업자를 살해했나. 한파로 유독 쌀쌀했던 지난 설 연휴! 동네 사람들은 목욕탕에 모여 명절을 즐기고 있었다. 그곳에서 단연 화젯거리는 동네 양봉업자 이야기였는데. 동네 주민 미숙 씨(가명)는 양봉업자 김 씨(가명)에게 꿀을 구매하려고 했지만 이틀이나 연락이 닿지 않았다고 했다. 명절 대목을 맞아 한창 바빠야 할 김 씨의 연락이 끊긴 점은 참 의아했다는데. 그런데! 그의 연락을 애타게 기다리는 사람은 더 있었다. 바로 김 씨의 20년 지기 선재 씨(가명). 설날을 이틀 앞둔 지난달 27일 오전 9시 40분경 김 씨에게 걸려 온 부재중 전화를 마지막으로 모든 연락이 두절됐다는 것! 결국 김 씨의 아들과 함께 그의 양봉장을 찾았다는 선재 씨. 하지만 매일 같이 양봉장에서 생활하는 김 씨가 없었다는데... 대체 김 씨에겐 무슨 일이 있던 걸까. “양봉 업장에서 주무시고 거의 생활을 거기서 하다시피 했어요.” “차엔 흙먼지가 묻어 있고 블랙박스도 없는 거야.” - 오랜 지인 선재 씨 INT 中 결국 경찰에 28일 오후 1시 30분경 김 씨의 실종신고가 접수됐다. 경찰과 소방대원 그리고 마을 주민들까지 수백 명의 사람들이 김 씨를 찾아다녔지만, 흔적을 찾을 수 없었던 바로 그때! 경찰의 수사망에 오른 한 인물이 있었다. 바로 동네에서 가스 배달 일을 하는 태준 씨(가명)였는데. 김 씨가 실종된 그날 아침에도 통화를 했다는 두 사람. 하지만 단순히 주문 전화였으며, 태준 씨도 9시 20분경 김 씨의 양봉장에 가스 배달만 해준 뒤 바로 돌아왔다고 했다. 김 씨의 행방이 점점 묘연해지는 바로 그때! 그의 소식이 들려온 건 뜻밖의 장소였다. 양봉장에서 25m 떨어진 지점에서 흙 속에 파묻힌 김 씨의 시신이 발견된 것! 게다가 김 씨의 시신에서는 둔기로 폭행당한 흔적까지 발견됐다. 그를 폭행하고, 살해한 사람은 대체 누구였을까. 바로 범인은 이웃 주민 박 씨(가명)였다. 그가 범행 전 둔기를 챙겨 집을 나서는 것이 고스란히 CCTV에 담겼는데. 우리는 어렵게 박 씨의 가족들과 만날 수 있었다. 하지만 박 씨의 가족은 오히려 억울하다고 했다. “양봉업을 하시려고 했는데”“벌이 다 폐사를 한 거예요 사 오자마자” - 박 씨 가족 INT 中 김 씨에게서 구매한 벌통에 ‘여왕벌’이 없어 큰 피해를 보았다는 것! 하지만 동네 이웃들은 도무지 이해가 가지 않는 점이 있다고 했다. 벌통을 구매한 지 2년이나 지난 시점에서 살인을 저지른 것이 이상하다는데. 박 씨가 살해를 한 건 정말 ‘여왕벌’ 때문이었을까? 이번 주 SBS <궁금한 이야기 Y>는 14일 밤 9시에 방송된다. 인생샷 명소 '천국의 계단' 진짜 주인은 누구인가? 수려한 경치로 유명한 충북 단양은 매년 많은 관광객이 방문한다. 그중에서도 단양의 한 카페는 일명 ‘천국의 계단’이라고 불리는 전망대 덕분에 특히 방문객들이 많이 찾는다고 하는데! 멋진 풍경 덕분에 어떻게 찍어도 인생샷을 건질 수 있어 손님들에게 꾸준히 사랑을 받고 있다는 이곳. 강 사장은 자신이 만든 전망대에서 사진을 찍는 손님들의 모습만 봐도 즐거웠다는데. 그런데 행복도 잠시.... 지난해 10월, 강 사장은 당혹스러운 연락을 받았다. “내용증명이 날아온 거예요. 저작권과 디자인권 침해받았다. 피해 회사에게 금 3,500만 원을 지급한다” - 강 사장 인터뷰 中 강사장이 자신의 디자인을 도용했다면서 피해를 보상하라는 것이었다. 내용증명엔 저작권과 디자인권의 증빙서류는 물론, 자신이 개발한 디자인의 도면까지 함께 보내왔다는데. 그런데 알고 보니 이런 내용증명을 받은 사람은 강 사장뿐만이 아니었다. 전국 각지에서 같은 이유로 내용증명을 받은 곳이 약 170여 곳에 달한다는 것! 카페와 펜션은 물론 관청과 계단을 시공한 건축업체까지 업종과 대상 구분 없이 ‘천국의 계단’과 관련된 곳에 내용증명을 보내고 있다는 그는 누구일까?! "자신들이 최초고 다른 포토존은 따라 한 것이다 여기서 제가 너무 화가 나서 시작을 한 거거든요" - 홍 사장 인터뷰 中 내용증명을 보낸 사람은 충청도의 한 유명 관광지에 위치한 카페 주인이었던 홍 사장. 그는 전국적으로 유행한 ‘천국의 계단’ 디자인을 자신이 처음으로 개발했고, 지난 2019년 이에 대해 정식으로 특허청과 저작권위원회에 등록도 마쳤다며 제작진에게 입장을 밝혔다. 자신은 그저 유명 영화의 명장면에서 영감을 받아 아이디어를 떠올렸을 뿐이라는 것. 게다가, 다른 지역 카페 주인 박 사장이 자신의 디자인을 도용해놓고선 전국 최초라고 거짓 홍보를 하고 있어 전국 각지에 내용증명을 보내게 된 거라는데! 그런데, 정작 제작진을 만난 박 사장은 자신도 천국의 계단을 최초로 만든 사람이 아니며, 진짜 ‘원조’는 따로 있다고 털어놨다. 대체 천국의 계단을 최초로 만든 원작자는 누구일까? 그리고 홍 사장은 왜 본인이 진짜 ‘원조’라고 주장하고 있는 걸까?! 이번 주 <궁금한 이야기 Y>는 2월 14일 밤 9시에 방송된다.…
“우리 마을 뒷산에 ‘범’이 산다” 호랑이 목격담의 진실은? 경북 청송의 한 마을에는 유독 뒷산에 얽힌 기묘한 이야기들이 많다고 했다. 산에 올랐다가 실종된 사람이 있는가 하면, 용맹했던 사냥개가 갑자기 꼬리를 말고 혼비백산 도망가기도 했다는데... 산기슭을 타고 내려오는 흉흉한 괴담. 마을엔 대체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걸까? 마을 주민 나 씨는 산 아래 도로에서 수상한 흔적을 발견했다며 제작진을 문제의 장소로 안내했다. 차가운 콘크리트 바닥에 선명하게 찍힌 것은 정체 모를 짐승의 발자국! 지름 11cm에 보폭만 약 80cm. 네 개의 발가락과 둥근 뒤축이 선명하게 남아 있었는데... 나 씨는 발자국을 남긴 녀석의 정체가 바로 호랑이일거라고 했다. “탄탄하게 생겼으면서도 늘씬해요 호랑이가. 이 안광 있잖아요. 시퍼런 거 있잖아. 불을 내가 본 사람이에요. ” - 나 씨 인터뷰 中 6년 전 어머니 산소를 찾았다가 분명 호랑이를 만난 적이 있다는 나 씨. 증거가 있다고 했다. 수년 전부터 마을 들깨밭과 보리밭에선 크고 수상한 발자국이 발견됐고, 근처 나무에선 고양잇과 동물이 긁은 듯한 선명한 발톱자국이 남아 있었다고. 그 뿐만 아니었다. 마을에서 약 300m 떨어진 산자락에서 육식동물의 것으로 추정되는 배설물 흔적과 동물의 사체가 발견되기도 했다. 정말 이 동네에는 ‘범’이 살고 있는 걸까? 진실을 포착하기 위해 장 씨는 3주 전부터 산 속에 20여 대의 관찰 카메라까지 설치했다고 하는데.... 소문만 분분한 녀석의 정체는 무엇일까? "제법 덩치가 있는 것 같아요. 꼬리가 있는가? 어? 이야 진짜 크다. 고양잇과예요. 점프하는 모습 보셨죠?" - 박 씨 인터뷰 中 하지만 1921년 경주 대덕산에서 잡힌 것을 마지막으로 호랑이는 발견되지 않고 있다. 환경부는 1996년 공식적으로 호랑이가 멸종했음을 선언했다. 야생동물 전문가는 그동안 심심찮게 들어온 제보들을 직접 확인해 봤지만, 호랑이의 흔적은 확인된 적 없다며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제작진은 전문가와 함께 콘크리트에 찍힌 발자국을 확인해보기로 했다. 그런데! 발자국 앞에서 전문가가 갑자기 바빠지기 시작하는데... 이 발자국의 주인공은 대체 누굴까? 과연 야생 호랑이의 흔적을 찾을 수 있을까? 이번 주 <궁금한 이야기 Y>는 2월 7일 밤 9시에 방송된다. 공포의 민원왕 누가 마을 사람들을 고발하나? 이웃들과 함께 식사를 하며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는 게 일상이던 평범한 시골 마을. 아름다운 산세를 자랑하는 이곳은 도시와도 가까워 귀촌을 꿈꾼 이들에게 낭만을 주던 곳이었다. 하지만 3년 전부터 이 평화로움에 금이 가기 시작했다는데! 마을에 불화가 시작된 것은 누군가 신고한 민원들 때문이라고 했다. 민원 신고를 받은 가구만 해도 마을 전체 60여 가구 중 무려 47가구. 주로 불법 건축물과 관련된 민원 고발로 많게는 억대의 비용을 들여야 했다는 주민들. 언제 또 무슨 일로 신고를 당할지 몰라 문을 걸어 잠그고 서로를 의심하기에 이르렀다고 했다. 대체 누가 민원 신고를 남발하는 걸까? 우리가 만난 주민들은 한 사람을 의심하고 있었다. 미국에서 거주하다 9년 전에 마을로 이사 온 백 씨(가명)가 범인이라는데. 정말 그녀가 주민들을 괴롭게 한 민원왕인 걸까? “나 너무너무 억울해요. 군에 가서 지방리 일대 민원 제기 사실이 없음을 내가 받아왔어요.” “자기가 민원을 넣고 우리한테 뒤집어씌우는 행동을 하면 안 된다고 생각해요.” - 마을 주민 백 씨 INT 中 너무 억울하고 분통이 터진다고 했다. 암 투병으로 요양 차 찾은 이곳 마을에서 행복한 귀촌 생활을 꿈꿨다는 백 씨. 하지만 그녀 역시 다수의 악의적인 민원으로 고통받고 있다고 했다. 그녀를 더욱 답답하게 하는 건 자신을 민원왕이라고 모함을 한 사람이 따로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 정체는 지난해 이장 선거에서 당선된 현 이장 황 씨(가명)였다. 백 씨가 9년간 이장 직을 맡았던 전 이장 권 씨(가명)와 친하다는 이유로 이장 선거 즈음부터 그녀를 음해하고 있다는 것. 심지어 황 씨가 이장이 된 뒤 마을 회칙까지 바꿔가며 자신에 대한 횡포를 멈추지 않고 있다고 주장하는 백 씨. 그녀의 말이 사실일까? 하지만 황 씨는 그런 적 없다며 완강히 부인했다. “마을에 분란을 일으켜서 주민들을 괴롭히고 힘들게 했기 때문에 대응할 수밖에 없잖아요.” -현 이장 황 씨 INT 中 황 씨는 마을 사람들과 갈등을 일으키는 백 씨를 저지하기 위해 이장으로서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고 주장했다. 심지어 백 씨가 이웃집을 몰래 촬영하는 걸 분명 목격하기도 했었다며, 그녀가 민원 소동의 범인이라고 확신하고 있었다. 그렇게 마을은 이장 황 씨와 백 씨를 중심으로 두 파로 나뉘어 서로를 의심하며, 불신은 점점 커져가고 있었다. 그런데, 사실 이들의 갈등으로 가장 곤혹스러운 건 황 씨의 편도, 백 씨의 편도 아닌 주민들이라고 했다. 고요하던 마을에서 벌어진 파벌싸움과 민원 고발로 자신들만 억울하게 피해를 보고 있다고 했다. 지켜만 볼 수 없는 노릇! 제작진은 두 사람이 묵은 감정을 털 수 있는 대화의 장을 마련했다. 하지만 양측의 팽팽한 입장 차이는 좁혀질 기미가 없어 보였는데.. 과연 두 사람의 대립은 해소될 수 있을까? 이번 주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마을의 평화를 깨는 공포의 민원왕에 대해 취재해 본다.…
“의느님 감사합니다” 박 원장은 왜 수상한 치료를 계속하나 이번 주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수상한 치과를 운영 중인 박 원장에 대해 알아본다. 마치 어둠 속 한 줄기 빛을 발견한 기분이라고 했다. 새벽녘 갑자기 시작된 치통에 잠을 이룰 수 없었다는 해은(가명) 씨. 통증이 점점 심해져 다급하게 병원을 검색하던 그녀의 시선을 사로잡은 곳이 있었다. 집 근처에 위치한데다, 심지어 연중무휴 24시간 운영한다는 치과. 그런데! 기쁜 마음에 한달음에 방문한 병원은 분위기가 남달랐다고 했다. 어둑한 조명 아래 클럽 음악이 흐르는 치과. 레깅스와 요가복 차림의 의사가 해은 씨를 진료실로 이끌었다. 그리고 그곳에서 그녀는 상상도 못 한 일을 겪었다는데... “갑자기 ‘안 아프고 싶어요? 의느님 믿어요?’ 이러더니 (의료 장비로) 가는 거예요. 제 이를...” - 피해자 해은 씨 INT 中 어떠한 사전 설명도 없이, 마취도 하지 않은 채 해은 씨 어금니를 갈아버린 이는 박 원장(가명, 여)이었다. 스스로를 ‘의느님’(의사+하느님)이라 부른다는 그녀에게 피해를 봤다고 주장하는 사람은 또 있었다. 지난해 7월, 현욱 씨(가명)는 금이 간 어금니를 치료하기 위해 박 원장의 치과를 찾았다고 했다. 금이 간 어금니를 포함해 6개의 치아에 임플란트 시술과 충치 치료를 제안했다는 박 원장. 그런데 며칠 동안 계속 치료를 받고 있는데도 통증이 점점 심해지자, 이상함을 느낀 현욱 씨는 다른 병원에서 엑스레이 촬영을 한 뒤 크게 놀랐다고 했다. 임플란트를 위해 잇몸뼈에 이식한 고정체가 빠진 채 얼굴 뼈 안에서 발견된 것! 현욱 씨는 고정체 제거를 위해 대학병원 수술을 기다리고 있다. 대체 그곳에선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걸까? “다른 진상 환자 한 명이 선동한 겁니다.”“일반적인 선량한 환자, 오랫동안 알았던 환자들은 다 알아요.” - 박 원장 INT 中 제작진이 만난 박 원장은 일부 환자들이 악의적으로 자신의 명예를 훼손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한 포털사이트에서는 박 원장이 자신들을 아픔에서 구원했다는 환자들의 후기가 가득했는데... 박 원장은 병원 공지 사항을 통해 ‘진상 환자’들을 ‘무지한 세상에서 구출해 주겠다’라며 의미심장한 경고까지 이어가고 있는 상황. 연중무휴 24시간 오직 아픈 환자를 위해 의술을 펼치고 있다는 박 원장과, 그녀를 만난 뒤 더 큰 고통에 빠졌다고 호소하는 환자들. 대체 누구의 주장이 사실일까. 이번 주 <궁금한 이야기 Y>는 1월 31일 밤 9시에 방송된다. “어려운 부탁 하나만 해도 될까요?” 피아노 수강생은 왜 돈을 빌리고 다니나 올해로 20년 경력을 자랑하는 피아노 강사 강희(가명) 씨는 지난해 11월 만난 학생을 잊을 수 없다고 했다. 교회 반주를 배우고 싶다며 연락을 해온 이는 39살의 늦깎이 수강생 수정 씨(가명). 그녀는 지방에 살고 있지만 강습을 받기 위해 서울행도 마다하지 않겠다며 열정을 보였다고 했다. 그런데 강습 바로 전날, 강희 씨는 수정 씨로부터 당혹스러운 연락을 받았다고 했다. <어려운 부탁>이 있다며 운을 뗀 수정 씨가 만 원만 빌려달라고 한 것. 강희 씨가 정중히 거절했음에도, 큰 금액도 아니지 않느냐며 재차 부탁해왔다는 수정 씨. 한참 실랑이를 하던 수정 씨는 다음 날 강습에도 나타나지 않은 채 그대로 잠적했다. 황당함을 느낀 강희 씨는 자신이 겪은 일을 자신의 SNS에 공유했다. 그런데... “뭐 교통비가 없다는 식으로. 4만 원 정도가 필요하다.” “매년 연락이 왔으니까. 아 이 사람 고의로 그러는 거구나” “엄청 여러 사람한테 많이 해가지고... 그때 회자가 많이 됐었어요. 사람들한테.” - <어려운 부탁>을 요구받았다는 사람들 알고 보니 피아노 관련 정보를 공유하는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수정 씨는 이미 ‘상습 사기꾼’으로 불리고 있었다. 수강생인 척 한 것뿐만이 아니었다. 때로는 피아노 강사를 구하는 사람들에게 강사인 척 접근한 뒤, 어김없이 <어려운 부탁>을 했다는 수정 씨. 무려 10년 전부터 활동해 온 그녀는 공황 장애가 있고, 가족이 아프고, 형편이 어렵다는 등 늘 어려운 사정을 호소하며 상대방의 동정심을 유발했다고 한다. 문제는 돈을 빌려주고 돌려받지 못한 사람들이 너무 많다는 점이었다. 과연 그녀의 진짜 정체는 뭘까? 그런데! 수정 씨가 피아노 강사로 근무했었다는 한 학원 관계자는 우리에게 뜻밖의 이야기를 전했다. “2010년 2월부터 한 2년 4개월 계셨던 것 같아요. 보조 선생님으로. 근데 이 선생님이 전혀 그러실 분은 아닌데. 이분은 당할 사람이지 할 사람은 아니에요.” - 수정(가명) 씨가 근무했던 학원 원장 INT 中 실제로 대학에서 피아노를 전공했으며, 수준급의 피아노 실력을 갖췄다는 수정 씨. 학원 원장은 그녀가 아이들에게 싫은 소리 한 번 못할 정도로 여린 사람이라고 했다. 수정 씨가 돈을 빌렸다면, 그만한 사정이 있지 않겠냐는 것이었다. 제작진은 오랜 탐문 끝에 마침내 수정 씨를 찾을 수 있었다. 그곳은 지역의 한 복지센터였는데... 그녀에겐 대체 어떤 사연이 있었던 걸까? 이번 주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피아노 강사와 수강생 사이, 미스터리한 수정 씨의 <어려운 부탁>에 대해 취재해 본다.…
서부지법 폭동 사태, 그들은 왜 담을 넘었나? 지난 19일 오전 3시경, 대한민국의 법치주의가 위협받는 사태가 일어났다. 사건의 발단은 전날인 1월 18일에 이루어진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영장실질심사. 때문에 이날 오전부터 서울 서부지방법원 앞에서는 그의 구속영장을 반대하는 사람들의 시위가 진행되고 있었다. 윤 대통령의 지지자들과 극우 유튜버들은 공수처의 구속영장 청구가 불법이며 불법체포를 중단하라 외쳤다. 그러던 중, 결국 19일 오전 3시경에 구속영장 발부가 결정된 것이다. 시위 중 속보를 전해 들은 지지 세력은 분노를 참지 못하고 흥분한 채 서부지법을 습격했다. “발부됐다고요. 이게 나라야?” “개짜증나. 나와. 아 열받아 돌 줘봐. 다 깨버려.” “야, 네가 그러고도 판사냐? 어떻게 대통령을 구속시킬 수 있냐?” -극우 유튜버들의 라이브 영상 中 거친 언행으로 구속영장 발부를 결정한 판사를 욕하며 움직이기 시작한 극우 유튜버들. 이후 믿기 어려운 일들이 일어났다는데. 이들이 비교적 경비가 덜한 서부지법의 후문 쪽을 향했고 담을 넘어 법원에 난입한 것! 배치된 경찰들을 밀고 들어간 사람들은 결국 건물 내부까지 들어간 사람들은 법원의 집기와 시설물을 부수는 등의 불법 행위를 저질렀다. 법치주의 최후 보루인 법원이 습격된 것이다.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된 서부지법. 심지어 몇몇 경찰들과 일부 취재진은 난폭한 이들에 의해 폭행을 당해 중경상을 입기도 했다. 그런데, 이번 시위와 폭동에서는 특히 눈에 띄는 점이 있었다고. “2030이 좀 많았다고 생각을 했거든요.” “얼굴을 가린 상태이긴 했지만 생각보다 젊다, 이런 생각이 들었고.” -SBS 김보미 기자 INT 中 기존에 진행됐던 윤 대통령 구속 반대 집회와는 달리 이번 현장에는 유독 젊은 사람들이 많았다는 것이다. 경찰은 서부지법과 헌법재판소에서 발생한 난동 사태와 관련된 90명을 체포했는데, 실제로 이 중 절반이 넘는 46명이 2030의 청년들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대체 왜 법원의 담을 넘고 과격한 짓을 저질렀던 것일까. 정말로 이들을 움직이게 한 배후의 세력이 있었던 것일까? 윤 대통령의 구속 반대 시위는 어쩌다 폭력 사태로 번지게 된 것인지, 이번 주 <궁금한 이야기 Y>에서 취재해 본다. 농업용 살충제를 탄 들기름?! 아내는 왜 40년 산 남편에게 독을 먹이나 평소 건강이라면 자신이 있다는 상호(가명) 씨, 올해로 67세를 맞은 그는 누구보다 건강관리에 진심이었다고 하는데... 그가 말하는 건강관리의 비결은 매일 아침 먹는 들기름 한 숟가락. 그런데 지난해 4월, 평소처럼 들기름 한 숟가락을 먹던 중 상호 씨는 이상함을 느꼈다. 이틀 연속 들기름에서 쓴맛이 느껴졌고, 입맛마저 없어졌다고 했다. 이상한 점은 이뿐만이 아니었다. 이틀 뒤엔 병에 든 들기름의 양이 두 배로 늘어난 듯 보였다는데. 석연찮은 느낌이 들었지만, 몸 상태가 나빠서 그런 것이라며 대수롭지 않게 넘겼다는 상호 씨. 그러나 그날 저녁, 그는 들기름을 듬뿍 넣어 비빈 비빔밥을 한 입 먹자마자, 역한 맛과 냄새를 느껴 밥을 모두 뱉을 수밖에 없었다고 했다. 도대체 이 ‘들기름’엔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냄새가 팍 풍겨버리더라고, 입속에서. 농약내가. 그 뒤에는 혓바닥이 가운데가 여기가 따끔따끔해. 이 부분이.” -상호(가명) 씨 INT 中 곧바로 먹던 들기름을 병에 덜어 들고 가 경찰에 신고했다는 상호 씨.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감정 결과, 문제의 들기름에서 농업용 살충제 성분이 검출되었고, 경찰은 수사에 착수했다. 그런데, 상호 씨 집에 설치된 CCTV에서 경찰은 충격적인 장면을 발견했다. 들기름에 살충제를 넣은 사람은 다름 아닌 상호 씨의 아내, 강 씨(가명)였던 것! 심지어 강 씨는 상호 씨가 주기적으로 복용하는 환약에도 가루 형태의 농약을 섞어뒀다고 진술했다는데... 강 씨는 왜 이런 끔찍한 일을 저지른 걸까? “아주머니가 약간 의부증 같은 거 있어요.” “그러니까 전부 재산을 다 가져가려고 했다니까.” -마을 주민들 INT 中 “다 돈이지 계획적으로 보험 들어 놓고 긍게 죽이려고 하지” -상호(가명) 씨 가족 INT 中 강 씨의 범행 동기에 대한 온갖 추측이 무성한 가운데, 상호 씨의 가족은 보험금을 노린 계획범죄가 의심된다고 했다. 상호 씨 앞으로 된 보험이 무려 13개나 확인됐기 때문! 하지만 부부의 자녀들은 완전히 다른 이야기를 꺼냈다. 어머니 강 씨가 아버지에게 가정폭력을 당했다는 것. 강 씨는 정말 돈을 노리고 상호 씨를 살해하려 한 걸까? 아니면 강 씨의 잔인한 선택에는 또 다른 이유가 있었던 걸까? 들기름이 품은 그날의 비밀에 대해 <궁금한 이야기 Y>에서 파헤쳐 본다.…
감각적인 목사의 은밀한 사생활, 청년들은 왜 그에게 이용당했나? 온몸에는 명품을 휘감고, 고급 외제차를 여러 대 몰고 다니는 한 남자. 화려한 겉모습을 가진 이 남자의 정체는 다름 아닌 한 교회의 <목사>라는데! 게다가 그는 젊은 감각을 지녀 진취적인 설교로 청년 신도들을 감동시키는 목사로 유명했다. 그런데 그의 설교에는 한 가지 특이점이 있었다. 교회에 드리는 예물인, 십일조에 대해 다다익선을 강조했다는 것! 그는 청년들에게 많이 벌어 많이 내는 것을 은혜라 하며 소득의 10분의 9인 십구조를 내도록 설파했다. 목사를 따르던 청년 신도들은 십구조 헌금을 내기 위해 과외 아르바이트까지 하고, 그렇게 번 돈 전부를 헌금으로 바쳤다는 것. “저희끼리 좀 헌금 경쟁 이런 걸 좀 시키셔가지고. “헌금 1등부터 몇 등까지 이렇게 순위를 매기고 그랬어요.” “매달 누구는 얼마 헌금, 순위를 매겨요. 믿음이 이 정도네, 이렇게 판단하게 되고.” -피해 청년들 INT 中 청년들끼리 헌금 경쟁을 부추기고, 헌금 액수가 줄면 게으름에 관한 성경 구절로 청년들을 몰아붙이기까지 했다는 윤 목사. 급기야 청년들은 대출은 물론, 가족들에게도 돈을 빌리면서 헌금을 바쳤다. 피해 청년 수진(가명) 씨가 받쳤던 헌금은 무려 17억! 하지만 언젠가부터 청년들은 헌금의 쓰임에 관해 윤 목사를 의심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어려운 상황이라면서도 윤 목사는 고급 아파트에 살며 명품 쇼핑을 자주 했기 때문이라고. 그의 실체에 대한 폭로를 이어가던 피해 청년들은 제작진에게 또 하나의 충격적인 이야기를 들려줬다. “너 어디까지 할 수 있어?” 이렇게 물었던 것 같아요.” “무릎에 앉아보래요. 저한테 입맞춤을 하면서 키스를 해.” “진짜 너무너무 혼란스러웠어요. 너무나.” -피해자 예지(가명) 씨 INT 中 충격적이게도 몇몇 여성 신도들이 윤 목사에게 원치 않는 성관계까지 당했다는 것. 여성 신도들의 폭로는 과연 사실일까? 제작진은 그의 입장을 듣기 위해 윤 목사를 찾아가 보았다. 하지만 그는 완강히 자신의 잘못을 부인하며 자리를 피할 뿐이었는데....젊고 화려한 패셔니스타인 윤 목사가 감추고 싶은 비밀은 무엇일까? 이번 주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호화스러운 목사의 숨겨진 비밀에 대해 취재해 본다. <네일숍 그녀를 조심하세요!> 정 씨는 왜 수상한 부탁을 반복하나 12년 차 베테랑 네일 아티스트 홍 원장(가명)은 이제껏 겪어보지 못한 이상한 손님이 나타났다며 제보를 해왔다. 지난 23년 12월, 그녀의 가게에 전화를 걸어왔다는 손님은 큐티클 라인에 1mm 빈틈이 생겼다며 이를 채워달라고 요구했다는데. 이상한 점은 불과 하루 전 다른 가게에서 이미 시술을 받은 손님이었다고 했다. 다소 당황스러운 요구였지만 흔쾌히 부탁을 들어줬다는 홍 원장. 손님은 시술이 만족스러웠는지, 한 번 더 가게에 찾아와 긍정적인 리뷰를 작성하고 돌아갔다는데. 문제는 다음 날부터 홍 원장을 향한 손님의 전화와 문자 테러가 시작됐다는 것! 대체 홍 원장과 손님 사이엔 무슨 일이 있던 걸까. “이런 손님은 처음이에요.” “문자가 1분 간격으로 계속 와요.” - 네일숍 홍 원장 INT 中 - 하루에도 수십 통의 문자를 보낸다는 손님의 정체는 바로 50대 정 씨(가명). 그녀가 끊임없이 문자를 보내는 이유는 역시나 네일아트에 빈틈이 보인다는 것! 결국 홍 원장은 정 씨의 집요한 요구에 네일아트 비용을 전액 환불해 줬다고 했다. 그런데 정 씨의 연락을 받은 사람은 더 있었다. 인근 네일숍 사장인 강 원장(가명) 역시 계속되는 네일 보수 요청에 무려 3번이나 무료로 수정을 봐줬다고 했다. 사정이 이런 탓에 이 지역 네일숍 원장들 사이에선 그녀가 공짜로 시술을 받기 위해 계략을 꾸민 거라는 의혹이 피어오르고 있었다. 게다가 정 씨의 ‘문자 테러’를 받은 곳은 네일숍 뿐만이 아니었다. 근처 미용실에서 근무하는 박 실장(가명) 역시 커트와 파마 시술을 했다가 약 4개월 가량 정 씨의 연락에 시달렸다고 했다. 정 씨의 계속되는 항의에 박 실장도 시술 비용을 전액 환불해 줬지만 거기서 그치지 않고 보상금 30만 원까지 요구했다는데... “젊은 사람이 왜 이래? 이러면서 나 같으면 주고 끝내겠다” “나중에는 회유한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 미용실 박 실장 INT 中 - 심지어 금액을 깎아가면서까지 보상을 요구했다는 정 씨. 대체 그녀가 진짜 원하는 건 무엇일까. 이번 주 SBS 궁금한 이야기 Y는 17일 밤 9시에 방송된다.…
유명 인플루언서의 은밀한 제안 이 씨는 왜 구독자에게 돈을 요구하나? 그녀는 엄마들 사이에서 한 번쯤은 들어봤을 정도로 유명한 SNS 인플루언서라고 했다. 날씬한 몸매와 빼어난 미모는 기본, 고가의 외제 차를 타고 백화점 인증 샷을 자주 업로드할 정도로 엄청난 재력을 자랑하며 사람들의 롤 모델로 자리 잡았다는 이 씨. 그녀가 단기간에 30kg을 감량하는 과정을 SNS에 공개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끌자, SNS 구독자들은 이 씨가 다이어트 비법이라고 소개한 식품을 공동 구매하며 너도나도 다이어트에 동참하기도 했다. 이를 계기로 이 씨는 일명 <효소교>라는 모임을 만들어 구독자와의 오프라인 만남을 이어갔다고. 손대는 사업마다 성공하며 구독자들 사이에서 그녀는 흡사 ‘교주’처럼 칭송받기도 했다는데... 하지만 사람들이 그녀에게 열광한 진짜 이유는 따로 있다고 했다. “애가 자폐고 내가 나 혼자 애를 이렇게 힘들게 키운다. 진짜 열심히 사네, 사람들이 막 이렇게 대단하다 할 정도로 그랬으니까.” -피해자 INT 中 남편과 이혼 후, 발달장애가 있는 아이를 홀로 키우는 워킹맘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이 씨. 그녀의 사연이 한 예능 프로그램에 소개되면서, 이 씨를 지지하고 응원하는 이들은 더욱 늘어났다. 그중에는 마찬가지로 발달장애 아이를 키우고 있는 영은(가명) 씨도 있었다. 그녀는 이 씨와 소통하며, 위안을 받고 긍정의 에너지를 얻을 수 있었다고 했다. 그러던 어느 날, 영은 씨는 이 씨로부터 한 통의 메시지를 받았다. 같은 처지의 영은 씨를 돕고 싶다며, 자신이 하고 있는 사업에 투자하라는 제안을 했다는 이 씨. 그런데! 이런 제안을 받은 건 비단 영은 씨뿐만이 아니었다. 전국 각지의 수많은 구독자들이 영은 씨와 똑같은 제안을 받고 투자금을 건네거나 돈을 빌려줬다는 것. 그러던 지난 12월, 이 씨는 ‘문제가 있으니 조금만 기다려달라’는 말만 남기곤 돌연 그들과의 연락을 일방적으로 끊었다고 했다. 하루하루 피 마르는 심정으로 그녀의 연락을 기다리던 그때! 한 구독자는 의문의 남성으로부터 한 통의 연락을 받았다는데.. “OO 씨 말고도 피해자가 많거든요. 어차피 돈도 없어요. 내일 줄 돈도.” -의문의 남성 녹취 中 그녀에게 금전 피해를 당한 구독자들은 속에서 천불이 난다고 했다. 이 씨가 자신들의 연락은 피하면서도, 여전히 SNS에 화려한 삶을 자랑하는 게시물을 올리며 다른 구독자들과 소통을 이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수만 명의 구독자, 명품 가방, 외제 차 등 모두가 부러워하는 휘황찬란한 삶을 사는 이 씨는 대체 왜 구독자들에게 돈을 빌린 걸까? 이 씨에 대해 폭로할 게 있다며 연락해온 의문의 남성. 그가 아는 이 씨는 어떤 사람일까? 화려한 가면에 감춰진 그녀의 진짜 정체는 뭘까? 우리는 취재 도중 어렵게 이 씨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는데.. 이번 주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엄마들의 워너비로 불리는 인플루언서 이 씨가 건넨 수상한 제안의 진실에 대해 취재해 본다. <최진사 고가>의 사라진 ‘문짝’ 사랑채 창호 3점을 가져간 이는 누구인가? 경상남도 거창에 위치한 화순 최 씨 집성촌 마을. 이곳에는 그 유명한 <최진사 댁>이 있다. 당대 보기 드물게 값비싼 자재를 사용한 데다 규모 면에서 뛰어난 이곳 <최진사 고가>는 100년이 넘는 전통을 인정받아, 2011년도에는 경상남도 문화유산자료로 지정되기도 했다. 그런데 최근 평화롭던 이곳 마을에 한바탕 난리가 났다는데... 지난 12월 9일, 거창 지역 문화유산 관리인이 창호 도배를 위해 고가에 들렀다가 물건이 사라진 사실을 알게 된 것! 그 물건은 다름 아닌 ‘문짝’ 3점이었다. “문화재고 그런 값어치 있는 걸 아는 사람이 떼어가지” “근데 문이 두 개인데 왜 오른쪽 문만 다 떼갔지?” - 최 진사 후손 INT 中 사라진 세 점의 문짝은 모두 사랑채에 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게다가 이들 문짝에는 또 하나의 공통점이 있었으니, 바로 손잡이가 달린 오른쪽만 사라졌다는 점이었다. 대체 누가? 왜? 오른쪽 창호만 떼 간 걸까? 사라진 문짝의 행방을 두고 마을 주민들 사이에선 여러 가지 소문들이 무성하게 피어올랐다. 비싼 값에 고가구를 팔려는 전문 절도범의 소행이라거나, 최씨 가문을 시기 질투한 누군가의 악의적인 행동일 거라는 추측, 오래된 물건이니만큼 요즘 유행하는 인테리어에 사용하기 위해 훔쳐 갔을 거란 추측들이 그것. 제작진은 인근 골동품 매장이나 경매장을 일일이 확인했지만, 사라진 문짝의 작은 흔적조차 찾을 수 없었다. 그런데 골동품 매장을 운영하는 박 사장은 제작진에게 조심스럽게 또 다른 가능성을 제기했다. “지체 높은 그런 집의 문이니까 그런 기운을 받으려고... 뭐 자녀들이 잘되라고 (그러지 않았나).” - 골동품 매장 박 사장 INT 中 손잡이가 달린 사랑방 문짝을 가지고 있으면 관직의 기운을 받을 수 있고, 시험에 합격할 수 있다는 풍문이 있다는 것. 심지어 문고리를 만지면 아들을 낳는다는 미신까지 들려왔다는데... <최진사 고가> 문짝 3점이 사라진 진짜 이유가 무속신앙과 관련되어 있는 걸까? 그런데! 사라진 문짝의 행방을 추적하던 제작진의 눈길을 사로잡은 글이 하나 있었다. 옛날 문짝을 대량으로 판매한다는 한 중고 거래 판매 글! 공교롭게도 판매자는 <최진사 고가>에서 가까운 곳에 거주하고 있었다. 제작진은 직접 판매자가 있는 곳을 찾아가 보기로 했다. 혹시 그가 정말 <최진사 댁> 사랑방 문짝을 훔쳐 간 범인인 걸까? 그리고, 그곳에서 사라진 3점의 문짝을 찾을 수 있을까? 이번 주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최진사 댁에서 사라진 문짝 3점의 행방을 추적해 본다.…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비극은 왜 찾아왔나? 2024년 12월 29일 오전 9시 3분경, 비극적인 참사가 발생했다. 태국 방콕에서 출발한 제주항공 7C2216편 여객기(B737-800)가 불명의 이유로 무안 국제공항 활주로를 이탈해 충돌 후 폭발했다. 전체 탑승객 181명 중 현장에서 구조된 승무원 2명을 제외한 179명 전원 사망. 대체 어쩌다 이런 비극이 일어난 걸까?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오전 8시 57분 관제탑은 해당 여객기에 ‘조류 충돌’ 경고를 했다. 그로부터 2분 뒤 조종사의 ‘메이데이’ 구조 요청이 있었고, 9시 3분경 여객기가 항공기 착륙을 도와주는 설비인 방위각 시설(로컬라이저)와 충돌하며 폭발이 일어난 것이다. “밖에서 쾅쾅쾅 소리가 나더라고요. 이상하다 싶어서 그냥 나갔죠. 평소에는 그 소리가 안나거든요.” “그냥 쳐다보고 있었을 때는 끽끽끽끽 이런 소리가 들리면서 불꽃이 보였었죠.” - 목격자 이근영 씨 INT 中 사고의 원인을 두고 다양한 추측이 제기되고 있다. 착륙 당시 새가 기체에 부딪히는 ‘버드 스트라이크’로 인해 문제가 발생했다거나, 철근 콘크리트 소재의 방위각 시설(로컬라이저)의 둔덕이 사고의 규모를 키웠다는 의견 등이 그것이다. 제작진은 이러한 주장의 근거가 무엇인지 다수의 전문가들을 통해 직접 확인해보기로 했다. 한편 일각에서는 여객기 노후화와 항공사의 정비에 문제가 있었던 게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됐다. 실제로 사고 다음날, 제주항공의 동일 기종 여객기가 랜딩 기어 이상으로 회항하는 일이 발생한 것. 그러나 제주항공 측은 제작진에게 정비 과정에서는 문제가 없었다고 주장했다. 정확한 사고 조사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는 예단할 수 없는 상황, 국토교통부는 철저한 조사를 통해 사고 원인 규명을 하겠다고 발표했다. “참담하죠. 참담해요. 누구의 잘못인지는 모르겠지만 사고가 밝혀질지라도 이런 사고는 안 나야 되는데.” “이 상황 자체가 믿어지지 않아요.” -유가족 INT中 한편 갑작스러운 사고로 소중한 가족을 잃은 유가족들은 현장을 떠나지 못하고 수습과 대응 절차를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사고의 정확한 원인에 대한 규명이 조속히 이루어지지 않으면서 가족들의 심경은 이루 말할 수 없는 상황. 수많은 이들의 목숨을 잃게 한 이번 항공기 폭발 사고, 사고의 원인에 대한 진실 규명은 시간이 더욱 걸릴 것으로 보이면서 대한민국은 큰 슬픔에 잠겨있다. 대체 이날 사고는 왜 일어나게 됐던 것이고, 피해 규모를 줄일 수는 없었을지 이번주 <궁금한 이야기Y>에서 취재해 본다. <어느 날 갑자기> 새벽에 울리는 전화는 왜 시작되었나? 태균(가명) 씨는 최근 지독한 불면증에 시달리고 있다고 했다. 매일 새벽 1시에서 3시 사이에 울리는 의문의 전화 때문이었는데. 처음에는 그저 누군가의 장난이라고만 생각했다는 태균 씨. 하지만 11월 13일부터 시작된 전화 테러는 벌써 두 달째 이어지고 있었다. 제작진과의 인터뷰 도중에도 어김없이 울리는 전화벨 소리! 신원불명의 발신인은 수화기 너머로 얕은 숨만 내쉬다 이내 끊어버리는데. 어쩐지 섬뜩하기까지 한 전화의 정체는 뭘까? “114 눌러가지고 여기는 도대체 어디쯤 되냐 그러니까 ‘주문진에 있는 공중전화다’ 그렇게 얘기를 하는 거예요. 좀 오싹하다 그러나?” - 의문의 전화를 받는 태균 씨(가명) INT 中 전화의 발신지는 태균 씨가 거주하는 경기도 파주에서 200km 넘게 떨어진 강원도 주문진읍의 공중전화 부스였다. 시외버스터미널, 고등학교, 은행 그리고 식당 앞까지... 보란 듯이 위치를 옮겨 다니며 공중전화로 연락을 한다는 수상한 인물. 대체 누가 무슨 목적으로 매일 새벽 공중전화로 연락을 하며 태균 씨를 공포에 몰아넣고 있는 걸까. “혹시 제 동생이 나한테 한 번씩 전화를 하는 게 아닐까. ‘이제 인연을 끊자’ 그래서 작년 10월에 그 마지막 통화할 때 그렇게 하고서 이제 그 연락을 서로가 끊은 거거든요.” - 태균 씨(가명) INT 中 태균 씨는 2년 전 연락을 끊고 사라진 남동생이 행여 말 못 할 사정 때문에 자신에게 어떤 메시지를 보내고 있는 건 아닐까 추측했다. 만약 그게 사실이라면 사라진 동생을 재회할 절호의 기회였는데. 제작진은 태균 씨와 함께 연락이 왔던 공중전화 부스에서 잠복해 보기로 했다. 새벽 1시가 넘어가는 야심한 시각. 모두가 숨죽이고 기다리던 그때, 어두운 골목에서 수상한 남성 한 명이 천천히 공중전화 부스로 다가왔다. 그가 수화기를 들고 번호를 누르자, 어김없이 태균 씨 휴대 전화가 울리기 시작했는데! 두 달째 이어온 공중전화 미스터리. 이번에야말로 남성의 정체를 밝혀낼 수 있을까? 이번 주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어느 날 갑자기 시작된 전화 테러에 대해 파헤쳐 본다.…
<부실 복무 의혹?!> 송 씨는 왜 논란의 중심에 섰나. 유명 아이돌 그룹의 멤버이자, 본인의 그림으로 개인전을 열 정도로 다방면으로 재능을 보였던 가수 송민호 씨. 그가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를 시작한 건 지난해 3월! 하지만 21개월 만에 소집해제 한 그는 현재 논란의 중심에 서 있다. 송민호 씨가 근무지인 주민 편익 시설에 제대로 출근하지 않고, 맡은 업무 역시 소홀히 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것!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던 당시 무슨 일이 있던 걸까. 제작진은 송민호 씨와 약 1년간 함께 근무했다는 성현 씨(가명)를 만날 수 있었다. 그간 송민호 씨는 공영 주차장이나 편익 시설을 관리하는 공단에서 민원인을 상대하거나 고지서를 우체국에 전달하는 업무를 맡아왔다는데. 하지만 성현 씨는 송민호 씨의 근무에 어딘가 의아한 부분이 있다고 했다. 이름과 얼굴이 알려진 ‘연예인’이라는 이유로 전화와 대면 업무를 제대로 수행하지 않았다는 것! “자기 이름이 드러난다고 전화 업무는 빠지고요.” “민원인들 직접 오시는 거는 얼굴 알아본다고 또 빠지고요.” - 송민호 씨와 함께 근무한 동료 성현 씨(가명) INT 中 - 게다가 사용횟수가 정해져 있는 연차와 병가를 수시로 사용하며 한참 동안 출근을 하지 않았다는데. 소집해제가 되는 23일 역시 병가를 사용하며 근무지에 나타나지 않은 송민호 씨. 혹시 그에게 정말 피치 못할 개인적인 사정이 있던 건 아닐까? 실제로 그는 한 방송에서 공황장애와 양극성 장애를 앓고 있음을 밝혔다. 결국 시설 측에서도 약을 복용하는 그를 배려해 출근 시간까지 10시부터 7시로 조정 해줬다는 것! 하지만 한창 복무 중인 작년 5월경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동생 결혼식과 올해 10월 하와이 여행을 다녀온 것이 드러나며 부실 근무 의혹에 대한 사람들의 의심이 더해졌는데... 수상한 점은 더 있었다. 송민호 씨는 마포시설관리공단에서 대체복무를 시작한 지 1년 만인 2024년 3월 경, 주민 편익 시설로 근무지를 옮겼다고 했다. 그런데 송민호 씨를 관리하던 담당자 역시 지난 2월, 같은 공단에서 주민 편익 시설로 자리를 옮긴 정황이 파악된 것! “관장님께서 본인은 2월에 발령을 받았다.” “근데 송민호 씨가 적응을 너무 못해서 자기가 데리고 왔다고 하더라고요.” - 단독 보도한 기자 INT 中 - 과연 두 사람은 어떤 관계인 걸까? 송민호 씨의 부실 근무 논란에 숨겨진 진실은?! 이번 주 SBS <궁금한 이야기 Y>는 27일 밤 9시에 방송된다. 거리 위의 <루치아> 그녀는 왜 성당 주변을 배회하나 정갈하게 빗은 흰머리에 대조적인 검은색 옷차림으로 깜깜한 밤에도 수많은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는 의문의 여성. 벌써 수십 년째, 서울 명동의 한 성당 앞을 떠돌고 있다는 그녀는 이 일대에서 유명 인사로 통한다. 매일 밤 10시가 되면 여러 개의 짐 가방을 끌고 나타난다는 그녀는 성당 한편에 앉아 밤새 기도를 하고, 날이 밝으면 글쓰기에 심취해있다고 했다. 그녀는 대체 누구고, 왜 성당 앞에 머물고 있는 걸까? 거리에는 그녀에 대한 소문이 무성했다. “부잣집 딸이다, 그래가지고 내가 볼 땐 똑똑한 사람인 거 같아요.” “수준 있어 보였어요.” - 성당 주변 상인들 中 오랫동안 지켜봐 온 주변 상인들은 그녀가 유창한 영어 실력을 보이는가 하면, 갤러리 관람을 즐기는 등 고상한 취향을 가진 품격 있는 사람이라고 입을 모았다. 먹을 것이 있으면 사소한 것이라도 주변 이웃들과 나누어 먹을 정도로 넉넉한 마음의 소유자. 그녀는 대체 어떤 사람일까? 그런데 제작진은 뜻밖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그녀의 정체가 ‘수녀’라는 것. 모종의 이유로 고행을 하고 있는 것 같다고 했다. 소문은 사실일까? 우리는 그녀와 직접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다. “세례명만 불러요. 루치아(가명), 60대입니다. 2004년 10월에 여기 왔어요.” - 성당을 배회하는 여자 INT 中 세례명으로 자신의 이름을 밝힌 루치아(가명) 씨는 처음 보는 제작진에게 공짜로 받아왔다는 빵을 선뜻 나눠주며,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놓기 시작했다. 지방에서 수녀원 생활을 했다는 그녀가 명동의 한 성당에서 노숙을 한 지 어느덧 20년째. 자신에게 말을 걸거나, 온정의 손길을 내밀어 준 사람들을 위해 늘 감사 기도를 드리고 있다는 루치아 씨. 그녀는 왜 수녀원이 아닌 성당 앞, 길 위에서 생활하고 있는 걸까? 우리는 수소문 끝에 그녀를 잘 안다는 이를 찾을 수 있었다. 바로 고등학교 동창이었는데... 고등학교 시절 함께 시간을 보낸 친구의 안쓰러운 사정에 마음이 미어진다고 했다. 대체 그녀에겐 무슨 일이 있었고, 어떤 시간을 보내왔던 걸까? 이번 주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성당 주변을 배회하는 루치아 씨의 잃어버린 시간을 그녀와 함께 되찾아 본다.…
길고양이 학대 미스터리 디저트 카페 셰프의 진짜 얼굴은?! 추적추적, 비가 내리던 날. 식당을 운영하는 김 씨(가명)는 그간 보살폈던 길고양이 ‘소박이’의 절박할 정도로 서러운 울음소리에 놀라 밖으로 뛰어나갔다고 했다. 멀리서 보이는 소박이의 모습은 어딘가 이상했다. 꼬리에 나뭇가지를 달고 다니는 듯 했다는데... 가까이 가보니 그건 다 타버린 채 화상 입은 소박이의 꼬리였다. 대체 누가 이런 잔인한 짓을 한 걸까? 끔찍한 일을 당한 것은 소박이뿐만이 아니었다. 그 무렵 근처 미용실에서 돌봐주던 길고양이 ‘룽지’ 역시 한동안 안 보이더니 꼬리가 잘린 채 나타났다고. 지난여름부터, 동네에는 다친 고양이들이 연달아 나타나며 흉흉한 소문이 퍼지기 시작했다. 그러던 지난 10월 3일! “다들 예뻐하던 애가 없어지니까 CCTV 몇 시간치를 본 거예요.” “깜짝 놀랐죠. 진짜 막 사지가 벌벌 떨렸어요.” -미연(가명) 씨 INT 中 마트에서 돌봐왔던 길고양이가 갑자기 사라져 주차장 CCTV를 살펴보던 직원들은 충격에 휩싸였다. 한 남성이 고양이를 향해 쇠막대기를 휘두르고, 새끼 고양이를 납치해가는 장면이 포착된 것. 더 놀라운 사실은 잔혹한 일을 저지른 남성의 정체가 바로 근처 유명 디저트 카페의 셰프, 황 씨(가명)였다는 사실이었다. 화려한 수상 이력을 자랑하며, 각종 언론에 소개될 정도로 인지도 있는 셰프라는 황 씨. 그는 팝업 스토어를 운영하고, 제과 관련 강의를 진행하는가 하면 디저트 카페를 4개나 운영할 만큼 사업수완이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었다. 성공 가도를 걷는 것처럼 보이는 그는 대체 왜 이런 일을 저지른 걸까? “쓰레기봉투 뜯는 게 싫어서 다른 데다 잡아서 이소하려고 했다고.” “본인이 하는 말이 그 늘어져서 기절해 있는 고양이를 올라가는 휴게소에다 풀어줬답니다.” -동물단체 대표 INT 中 경찰조사에서 황 씨는 길고양이가 쓰레기봉투를 뜯어 거리를 더럽혀서 다른 곳으로 보냈을 뿐이라고 진술했다고 전해진다. 하지만, 동네 주민들은 평소 고양이들이 얌전해 그런 적이 없다고 입을 모았다. 수상한 점은 더 있었다. 황 씨가 그날 편의점에서 고양이 간식과 쓰레기봉투, 목장갑을 구매한 사실을 확인된 것. 그가 야밤에 애꿎은 고양이들을 괴롭히고 납치한 진짜 이유는 뭘까? 우린 취재 중 어렵게 만난 황 씨의 지인들에게서 묘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유명 디저트 셰프’라는 그의 진짜 모습은 대체 뭘까? 이번 주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달콤한 디저트를 만드는 손에 들린 살벌한 쇠막대기에 대해 취재해 본다. 끝나지 않은 그녀의 시나리오 제주 노부부는 왜 도움을 요청하나? 2024년 3월 29일, <궁금한 이야기 Y>는 제주에서 땅 부자라 불리는 노부부, 최명식(가명) 씨와 김순덕(가명) 씨가 소유한 재산에 드리워진 수상한 의혹에 대해 방송했다. 의혹은 한 사람의 제보로 시작됐다. 제보자 민철(가명) 씨는 자신에게 세무서 직원 연기를 시키는 누나 박 씨(가명)를 고발했다. 주변 지인들에게도 검사나 법무사 사칭을 부탁하기도 했다는 박 씨. 그녀가 자산관리를 해주겠다며 최 씨 부부에게 접근해 그들의 재산을 가로채고 있다는 것. 그녀는 민철 씨에게 노부부가 죽거나 다치면 모든 게 해결된다는 섬뜩한 이야기를 전하기도 했다. 최 씨 부부의 안전이 걱정된 제작진은 여러 차례 집을 방문했지만, 끝내 그들을 만날 수는 없었다. 그런데! 방송 후 8개월이 지난 11월 29일, 제작진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한 통의 전화가 걸려왔다. “여보세요? 나 진짜 어떻게 해. 어디인가? 육지예요? 날 만날 수 있어요?” - 제작진에게 전화 온 최 씨 부부 그간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큰 용기를 내 전화했다는 노부부를 만나기 위해 제작진은 한달음에 제주로 날아갔다. 9개월 만에 만난 이들은 자신들 소유의 땅은 물론, 손자들에게 물려준 땅마저 다른 사람 명의로 넘어갔다며 망연자실했다. 이게 어떻게 된 일일까? 노부부가 들려준 사건의 전말은 이랬다. 많은 땅을 소유한 만큼 내야 하는 세금의 액수가 컸다는 최 씨 부부. 그들의 건물에 세 들어 살던 박 씨가 어느 날 세금을 절약할 수 있는 확실한 방법이 있다며 자신에게 재산 명의를 잠시 이전하라고 했다는 것. 유명 학원장이자, 남편이 검사라는 박 씨의 말을 노부부는 믿을 수밖에 없었다고 했다. 그런데! 이후 노부부의 땅이 경매로 넘어가거나, 담보대출로 압류가 걸리기 시작했다는 것. 거래된 돈이 일부 송금된 곳은 다름이 아닌 박 씨 명의 계좌였던 것이다. 노부부는 대체 왜 방송 이후에도 박 씨의 말을 믿었던 걸까? “원장님이 저거 짜깁기 한 거라고...” “요즘에 딥페이크 뭐 목소리 변조해가지고 막 만드는 거 있잖아요. <다 스토리를 짜서 만든 거다.> 이런 식으로 설명을 했었어요 그때.” - 최 씨 부부의 가족들 INT 中 방송이 딥페이크로 만들어진 합성물이라고 주장한 박 씨. 그녀는 노부부의 아들에게 노부부의 절세 방식이 법적으로 문제가 될 수 있다며, 방송이 나간 뒤 자신을 사기꾼이라고 주장하는 이들에게 이야기하라며 대본을 써주고 외우라고 시키기도 했다는데... 이번 주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노부부의 사라진 재산, 그리고 박 씨의 끝나지 않은 시나리오에 대해 취재해 본다.…
살인자의 일주일, 그의 행적은 무엇을 말하나? 비극은 지난 11월 14일 최우성(가명) 씨 가족들을 찾아온 낯선 이로부터 시작됐다. 가족과 떨어져 지방에서 따로 살던 아들 민우(가명, 32세) 씨가 무단결근을 했다며 회사 동료가 찾아온 것. 아들의 휴대전화는 수신 거부 상태였다. 이틀 전인 12일 오후만 해도, 퇴근 중이라며 일상적인 연락을 주고받았던 민우 씨였기에 가족들은 걱정이 앞섰다고 했다. 민우 씨의 어머니는 곧장 회사 동료와 함께 아들이 살고 있는 오피스텔을 찾았다. 아무리 벨을 누르고, 문을 두드려도 반응이 없는 아들. 걱정스러운 마음에 경찰과 열쇠수리공까지 불러 굳게 닫힌 문을 강제로 열려던 그 순간! 민우 씨로부터 메시지가 왔다. “그런 찰나에 문자메시지가 와가지고. ‘내가 거기 없는데 문을 왜 뜯어?’ 라고..” - 민우(가명) 씨 동생 INT 中 휴대전화가 고장 나 통화를 못 했을 뿐이라는 민우 씨. 잠시 머리를 식히고 오겠다며 회사에도 일주일의 휴가를 신청한 그는 상세한 여행 계획을 알려주며 가족들을 안심시켰는데... 그런데 민우 씨가 여행을 떠난 지 6일째 되던 지난 19일, 가족들에게 한 통의 전화가 걸려왔다. 발신자는 경찰이었다. 불과 몇 시간 전까지도 문자메시지를 주고받았던 민우 씨가 자신의 오피스텔에서 흉기에 찔린 채 살해당했다는 것. 무엇보다 가족들을 충격에 빠트린 것은 바로 민우 씨가 숨진 시점이었다. “검안서에 보면 사망 추정이 12일인데. 이후로 계속 문자메시지가 왔잖아요. 민우 행세를 하면서!” -민우(가명) 씨 아버지 INT알中 가족들이 무단결근을 한 민우 씨 집을 찾았을 때, 그는 이미 세상을 떠난 뒤였다. 끔찍한 범행을 저지르고도 태연히 아들인 척 가족들을 속여 왔던 남자. 범인의 정체는 32살의 남성 양 씨였다. 사소한 다툼 때문에 우발적으로 민우 씨를 살해했다고 주장한 남자. 하지만 가족들은 양 씨의 주장을 납득할 수 없다고 했다. 사전에 흉기를 미리 준비했을 뿐만 아니라, 초강력 세정제와 청소도구 등을 민우 씨 집으로 주문한 온라인 쇼핑몰 내역도 발견됐기 때문이다. 그날 밤 두 사람 사이엔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사는 지역도, 하는 일도 서로 달랐던 민우 씨를 살해하고 일주일 동안 민우 씨 행세를 하며 생활한 양 씨. 그는 대체 민우 씨와 어떤 관계였던 걸까. 이번 주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일면식도 없는 피해자를 살해한 뒤, 태연하게 피해자 행세를 하며 범행을 은폐하려 했던 양 씨의 행적을 추적해 본다.…
“고추 빻으시나요?” 그녀는 왜 방앗간을 찾아갔나 최근 김장철 대목을 맞아 정신이 없다는 방앗간! 28살의 새내기 사장님 장훈 씨(가명)는 두 달 전 불미스러운 일을 겪었다고 했다. 단골들 위주로 장사를 하는 가게에서 처음 보는 40대 중년 여성 손님이 대뜸 고추도 빻냐며 찾아왔다는데. 하지만 어찌 된 영문인지 장훈 씨의 말에도 대꾸가 없던 여자가 무언가를 노리듯 장훈 씨의 주변을 맴돌았다고 했다. 장훈 씨의 어머니도 같이 일하고 있어 혹시나 위험한 일이 벌어지진 않을까 긴장했다는 바로 그때! 대뜸 그녀가 장훈 씨의 몸을 만지는 일이 벌어졌다는 것! 그날 방앗간에서는 대체 무슨 일이 벌어진 걸까. “갑자기 중요 부위를 한 번 잡더라고요.” “당했을 때 진짜 아무 생각 안 나요.” - 방앗간 사장님 장훈 씨 INT 中- 성추행 혐의로 인근 경찰서로 연행된 여자는 바로 최 씨(가명). 사건 2주가 지나도 사과 한번 없었던 어느 날 갑자기 그녀에게서 불쑥 연락이 왔다는데- 그동안 장훈 씨를 보기가 부끄러워 올 수 없었다고 했다는 것! 이후 장훈 씨 몰래 가게 앞에 비타민 음료까지 두고 갔다는 최 씨는 남편과 함께 그날 일을 사과하겠다며 다시 찾아왔다고 했다. 하지만 사과하겠다는 말과 달리 최 씨는 그날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한 것은 물론 합의금도 줄 수 없다고 했다는데. 게다가 그녀의 수상한 행동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고 했다. 최 씨는 대체 왜 이런 일을 벌인 걸까? 취재 도중 제작진은 최 씨를 어렵게 만날 수 있었다. 그녀는 여전히 사건 당일 기억이 나지 않는다며, 자신이 만진 건 분명 ‘고춧가루’였다고 해명했는데. “안 만졌어요. 나는 그런 일도 없어요.” “기억 안 나요. 그것 때문에 머리 아파서 약 먹고 있어요.” - 최 씨 INT 中- 계속되는 제작진의 질문에도 머리가 아프다며 회피한 최 씨. 그런데 그녀를 잘 알고 있다는 이웃 주민들에게서 뜻밖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최 씨가 동네 가게에서 절도를 일삼아 문제를 일으킨 적이 수차례 있었다는 것! 그녀는 대체 왜 거침없는 행동을 멈추지 못하는 걸까? 이번 주 SBS <궁금한 이야기 Y>는 29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저를 전적으로 믿으셔야 합니다.” 대치동의 <귀인>, 그녀의 정체는? 수능이 끝난 지도 보름이 넘었지만, 이곳 학원가는 불 꺼질 날이 없다. 다양한 연령대의 학생들이 편의점에서 빵과 라면으로 끼니를 때우며, 건물 사이를 바쁘게 뛰어다니는 풍경이 자연스러운 이곳은 대한민국 사교육 1번지라 불리는 대치동! 이맘때면 영유아 학부모들의 치열한 물밑 전쟁이 시작된다. 명품 가방보다 명문 유치원에서 나눠주는 에코백에 더 열광하며, 경쟁률이 대입을 방불케 한다는 <영어 유치원> 입시 철. 그런데, 최근 강남권 엄마들 사이에선 <귀인>이라고 불리는 한 인물에 대한 소문이 무성한데. “의대 가는 로드맵을 짜줄 테니 자기만 믿고 따라오면 의대 갈 수 있다.” “자기가 에 얘기해 놨다. 이런 일련의 약간 뒷작업들. 너만 해주는 거야, 언니만 해주는 거야.” -학부모들 INT 中 영유아 부모들에게 1시간에 15만 원의 수업료를 받고 학원가의 고급 정보들을 풀며, 때론 유명 학원 원장들과의 황금 인맥으로 은밀한 로비까지도 해준다는 <귀인>의 정체는 30대 여성, 송 씨. 대학원에서 아동학을 전공해 발달 지연 아동들의 맞춤 상담까지 가능하다는 그녀는 명문대 의대를 졸업한 <의사> 출신이라고 했는데. 송 씨의 화려한 이력과 입시 컨설팅 실력에 수많은 부모가 그녀를 믿고 따랐다. 그러던 어느 날, 아주 사소한 의혹에서부터 그녀의 가면이 하나씩 벗겨지기 시작했는데. “ ☆☆대 의대라고 했거든요. 08학번. 의대면은 위아래로 5년씩은 알아야 하는데 그런 사람 없다, 거기서부터 뭐지?” -학부모들 INT 中 송 씨가 졸업했다는 대학교에서도, 그토록 황금 인맥을 자랑하던 대치동 학원가에서도, 그녀를 아는 이가 아무도 없었던 것! 오랜 시간 주변 사람들은 물론 가족에게까지 출신과 이력을 거짓으로 속여온 송 씨의 진짜 얼굴은 어떤 모습일까? 애초에 그녀는 진짜 <의사>가 맞긴 한 걸까? 이번 주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모두가 알지만, 아무도 모르는 대치동 입시 컨설턴트 송 씨를 둘러싼 수많은 의혹들에 대해 취재해 본다.…
유명 유튜버의 기막힌 악행, 무엇이 그를 이렇게 만들었나? 지난 13일 새벽, 은영(가명) 씨는 그날의 기억을 잊을 수 없었다. 묵고 있던 모텔에서 달려 나온 은영 씨는 얼굴에 상처가 난 채 모텔 직원에게 다급히 신고를 요청했다는데.. 병원 검사 결과 전치 3주의 진단을 받은 은영 씨. 그날 새벽, 대체 누가 그녀에게 폭력을 휘둘렀던 것일까? 밝혀진 사실은 충격적이었다. 은영 씨에게 상해를 입히고 도망간 이의 정체는 다름 아닌 은영 씨의 남편, 박 씨였는데, 그는 구독자 수가 20만 명이 넘는 유명 BJ였다. 10여 년 전, 한 스트리밍 플랫폼 BJ로 활동을 시작해 여행 유튜버로 인기를 얻었던 박 씨는 같은 BJ들 사이에서도 유명 인사로 통했다는데.. 그는 대체 어떤 사람일까? “유튜브로 넘어오면서 그때부터 여행 방송보다는 술 방송, 크루 방송 이걸 하다 보니까 자극적으로 하더라고요.” “약간 병맛 콘셉트나 자극적인 방송을 해왔던 거죠.” -박 씨의 팬들 INT 中 플랫폼을 옮기면서 자극적인 방송을 하기 시작했다는 박 씨. 그를 오랜 시간 지켜봤던 팬들은 언젠가부터 그의 방송에는 기이하고 도발적인 악행이 끊이질 않았다고 전했다. 방송에서 욕설과 성희롱 발언을 하는가 하면, 나이가 어린 자신의 여성 팬들과 만나기도 하는 일이 잦았다는데.. 그러던 지난 6월, 박 씨가 미성년자 의제 강간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방송에서 20살 초반의 여자친구라고 소개했던 여성의 정체가 알고 보니 미성년자로 밝혀졌기 때문이었다. 미성년자에게까지 폭력을 행사한 박 씨는 결국 재판을 받게 됐다. 그러나 재판 바로 전날까지도 자신의 죄를 뉘우치기는커녕 웃으며 자신의 유튜브 방송을 이어간 박 씨. 그는 대체 왜 이런 악행을 공개적으로 해왔던 걸까? 제작진은 그의 이야기를 듣기 위해 박 씨에게 만남을 요청했으나, 갑작스러운 제작진의 요청에 당황한 기색을 보인 그는 황급히 자리를 옮겨버렸다. “하아.. 뭐가 궁금하신 거예요?” “아 저 이제 그만 얘기할게요.” -박 씨 INT 中 지난 11월 19일, 박 씨의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 등에 대한 1심 선고가 열렸는데.. 재판 전날까지도 죄의식 없이 방송을 켠 박 씨. 그는 왜 이런 기행을 벌이는 것일까? 대체 무엇이 그를 이렇게 만든 것일까? 이번 주 <궁금한 이야기 Y>에서 취재해 본다. <목사님의 이중생활> 그는 왜 쓰레기 집을 지키나. 대구 중구 한 주택가 동네 주민들 사이에서는 수상한 소문이 떠돌고 있다는데. 방범대원들은 벌써 수년째 이곳을 예의주시 중이라고 했다. 그 정체는 바로 3층짜리 단독 주택! 문제는 집 전체를 산처럼 위태롭게 쌓아 올린 ‘쓰레기’였는데. 사람이 사는 흔적조차 보이지 않는 데다 오래된 잡동사니들 때문에 집주인을 만나는 것조차 어려운 상황! 대체 이 수상한 집의 정체는 무엇일까? “여기 동네가 좋았던 동네인데 완전 쓰레기장이 되고.” “이렇게 계속 쌓다 보니까 다 기울어진 거예요. 동네 사람들 아주 성화죠.” - 동네 주민들 INT 中 바로 그때! 쓰레기 사이로 전혀 예상 밖의 남자가 나타났는데. 멀끔한 양복 차림으로 능숙하게 쓰레기 산을 타고 집을 나서는 남자는 바로 최 씨(가명)였다. 바쁘게 길을 나선 그가 도착한 곳은 다름 아닌 동네 교회. 사람들 앞에서 찬양을 인도하는 그의 직업은 바로 '목사'였는데. 주민들과 대화를 꺼린다는 소문과 달리 그는 제작진과의 만남을 흔쾌히 응했다. 하지만 대화를 위해 집 근처에 다다르자 황급히 차량 뒤로 몸을 숨긴 최 씨. 그는 주민들의 눈치를 보면서도 꿋꿋이 쓰레기 집을 지켜야 한다고 했다. 최 씨는 왜 쓰레기 집을 포기하지 못하는 걸까? “필요가 있어서 갖고 온 건데 오래되다 보니까 잡동사니처럼 보이는 거예요.” “내 목적은 노아의 방주를 짓는 거예요. 내 나름 소명이라고.” - 최 씨 INT 中- 오갈 곳 없는 사람들에게 거처를 마련해주는 등 어려운 사람들을 돕기 위해 필요한 자재를 모으는 중이라는 최 씨. 그러나 취재 도중 최 씨를 잘 알고 있다는 이웃 주민에게서 뜻밖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그가 종종 주민들의 물건을 훔쳐 고물상에 내다 팔며 문제를 일으킨 적이 한두 번이 아니라는 것! 쓰레기를 모으며 자신만의 왕국을 만들고 있는 그의 진짜 정체는 무엇일까. 이번 주 SBS <궁금한 이야기 Y>는 22일 금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죄 와 벌 - 아버지는 왜 용서를 구하나 최종길(가명) 씨는 이른 새벽부터 분주하게 집을 나섰다. 차로 두 시간을 달려 도착한 곳은 지방의 한 교도소. 종길 씨의 아들 승호(가명, 19세)가 7개월 째 이곳에 수감 중이라고 했다. 살인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는 지적장애 2급의 아들. 대체 승호에겐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사건이 일어난 건 지난 봄, 새벽 3시 무렵이었다. 신고 전화를 받고 경찰과 구급대원이 출동한 현장엔 흉기에 찔린 남자가 쓰러져 있었다.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안타깝게도 숨을 거둔 이는 19살의 박 군(가명). 신고자는 친구인 조 군(가명)이었다. 두 사람과 함께 있던 범인이 즉시 현장에서 검거됐는데, 그가 바로 아들 승호였던 것. 당시 출장 중이던 종길 씨는 곧장 경찰서로 향했다. 그런데 그곳에서 만난 아들의 모습은 어딘가 이상했다는데... “얼굴을 봤는데 사람 꼴이 아니더라고요. 사람으로서 그런 건 처음 봤어요.” - 아버지 최종길(가명) 씨 INT 中 승호의 머리카락은 군데군데 잘려나가 있었고, 몸 곳곳엔 음란한 낙서가 선명히 남아있었다. 자초지종을 들은 종길 씨는 충격을 받을 수밖에 없었다. 같은 중학교를 졸업한 동창 관계였다는 세 사람. 아들 승호가 종길 씨가 집을 비울 때마다 찾아온 박 군과 조 군에게 지속적으로 괴롭힘을 당하고 있었다는 것이다. 사건이 있던 날 밤에도 두 사람은 승호의 집을 찾았다. 돌이킬 수 없는 일이 벌어진 건 그로부터 약 3시간 뒤. 괴롭힘을 견디다 못한 승호가 박 군을 흉기로 찌른 것이다. 결국 승호는 살인 혐의로, 신고자 조 군은 특수폭행 혐의로 구속됐다. 그런데! “승호(가명)가 재판 중인 조 군(가명)을 먼저 선처해주자고.. 그래서 합의서를 해줬어요.” - 아버지 최종길(가명) 씨 INT 中 한동안 박 군과 조 군에 대한 분노로 가득 차 있었다는 종길 씨는, 괴롭힘에 가담했던 조 군을 용서하자는 아들의 말에 마음이 복잡해졌다고 했다. 그리고 지난 9월 5일 승호의 1심 선고재판이 열렸다. 결과는 장기 5년, 단기 3년의 징역형. 가혹 행위의 피해자라는 사실은 받아들여졌지만, 무거운 범죄를 저질렀고 유족들에게 용서받지 못한 점이 불리하게 판단됐다. 폭행의 피해자이자 살인의 가해자인 아들을 둔 아버지는 아들을 폭행한 이들을 용서하고, 숨진 박 군의 아버지에게 용서를 구하고 싶다고 했다. 과연 아버지의 진심은 전해질 수 있을까. 이번 주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피의자와 피해자가 뒤섞여버린 비극적인 사건의 전말을 알아본다. “네가 왜 거기서 나와~” 사슴은 왜 도심에 출몰했나?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 낙엽이 아름답게 물들어 가는 가운데, 등산객으로 붐벼야 할 수원 광교산 둘레길은 요즘 뒤숭숭하기만 하다. 최근 나타난 어떤 ‘존재’ 때문이라는데. 사건은 11월 6일 새벽 1시경 인근 공원에서 벌어졌다. 공원을 가로질러 퇴근을 하던 30대 남성이 갑자기 모습을 드러낸 ‘의문의 존재’에게 습격을 받았던 것. 날카로운 무언가에 복부를 찔린 남성은 장장 2시간에 걸쳐 봉합수술을 받을 정도로 치명상을 입었다고 했다. “좀 가까워질 때쯤 저한테 갑자기 돌진하더라고요. 복부를 가격했는데 저를 치고 또 그 자리에서 저를 응시하고 있더라고요.” - 불의의 습격을 당한 30대 남성 남성을 다치게 한 그것의 정체는 우람하고 뾰족한 뿔을 자랑하는 수컷 ‘꽃사슴’! 그런데 안타까운 사고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30대 남성이 공격을 당하고 4시간 반 뒤, 사건 장소에서 약 8km 떨어진 저수지를 산책하던 60대 여성 역시 사슴뿔에 찔리는 사건이 발생한 것. 광교산 일대에 사슴을 목격했다는 제보가 끝없이 이어지며, 일대엔 <사슴 주의보>까지 내려졌다. 지자체는 시민들에게 안전 주의 문자를 발송했고, 119구급 대원과 경찰은 물론 야생동물 포획 팀까지 동원돼 대대적인 수색 작업을 이어갔다. 하지만 동에 번쩍 서에 번쩍하는 사슴의 행방을 쫓는 것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었는데... 그러던 중! 소를 키우는 축사 근처에 사슴이 출몰하고 있다는 농장주의 결정적 신고로 나흘 만에 포획된 사슴. 그렇게 상황이 일단락되나 싶었던 무렵, 또 다른 소식이 들려왔다. “지난주 경기도 수원에서 잇따라 시민을 공격한 사슴이 포획되는 일이 있었죠. 이번에는 의왕에서 사슴이 나타났습니다.” - SBS 실시간e뉴스 中 수원에서 사슴이 포획됐던 그날 밤, 경기도 의왕에서 또 한 마리의 사슴이 발견된 건데. 국내에 멸종됐다고 알려진 사슴은 대체 어떻게 연달아 도심에 출몰하고 있는 걸까. 이번 주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전국 곳곳에 내려진 <사슴 주의보>의 전말과 사슴들이 도심을 제집 마당처럼 드나드는 이유에 대해 취재해 본다.…
시멘트 속에 감춰진 진실, 그녀는 어쩌다 16년 만에 주검이 되어 돌아왔나? 지난 8월 30일, 경남 거제시의 한 빌라 건물 옥탑방 베란다에서 누수 공사를 진행하던 공사업자는 충격적인 장면을 마주했다. 옥탑방 베란다 시멘트 구조물을 드릴로 깨부수자 모습을 드러낸 조그만 캐리어. 그 안에서 발견된 것은 성인 여성의 시신이었다. 누구도 알아채지 못한 죽음. 시신 발견 20여 일 만에 범인이 검거됐다. 과거 해당 건물 옥탑방에 거주했던 남자, 58세 김 씨였다. 16년 전인 지난 2008년, 함께 살던 여성을 살해한 뒤 옥탑방 베란다 공간에 피해자를 암매장 했다고 자백한 김 씨. 그가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되기 전인 2016년까지 약 8년간 해당 원룸에서 거주했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세간의 충격은 더욱 커졌다. 그리고 얼마 뒤, <궁금한 이야기 Y> 앞으로 한 통의 전화가 걸려왔다. “우연찮게 TV를 봤는데 제보를 하라고...” “우리 막냇동생이죠. 매일 기다렸지.” -피해자 가족 INT 中 어렵게 용기를 내 전화를 걸어온 사람은 사망한 피해자 정주희(가명) 씨의 오빠였다. 사망 당시 서른세 살이었다는 주희 씨. 경찰로부터 그녀의 사망 소식을 듣기 전까지 김 씨의 얼굴을 보기는커녕, 이름조차 들어보지 못했다는 주희 씨 오빠는 막냇동생이 살해된 이유가 전혀 짐작되지 않는다고 했다. 대체 김 씨는 왜 이토록 잔혹한 범죄를 저지른 걸까. 김 씨는 연인 관계였던 주희 씨가 다른 남자와 함께 있는 모습을 보고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주장했다고 전해진다. 하지만 주희 씨 가족들은 어딘가 석연치 않은 점이 있다고 했다. 그 무렵 주희 씨가 어머니와 나눈 전화통화 내용 때문이었다. 지인에게 사기를 당해 빈털터리가 됐다며 힘들어했다는 주희 씨. 어머니와 가족들의 설득 끝에 주희 씨는 가족들 곁으로 돌아가기로 결심했다. 그랬던 주희 씨가 다음 날부터 갑자기 연락두절이 됐다는 것. 비슷한 얘기를 들은 사람은 또 있었다. “자기가 꼭 온다고 맹세했거든요. 내일 꼭 올게. 그 뒤로 연락이 두절 됐어요.” -친구 미영(가명) 씨 INT 中 제작진은 주희 씨가 사망하기 전 가장 마지막까지 연락했다는 친구 미영(가명) 씨를 어렵게 만날 수 있었다. 친구가 숨졌다는 소식조차 이제 알았다는 미영 씨는 16년 전 주희 씨와의 대화를 또렷이 기억하고 있었다. 어느 날 갑자기 온몸에 멍이 든 채 미영 씨를 찾아왔다는 주희 씨. 김 씨가 그녀 명의로 돈을 빌리고, 폭력과 협박으로 떠나지 못하게 붙잡고 있다며 답답함을 토로했다는데... 그랬던 주희 씨가 2008년에는 드디어 모든 빚을 청산했다며 고향으로 돌아간다는 연락을 끝으로 실종됐던 것이다. 대체 그날 주희 씨에겐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그녀는 왜 옥탑방 베란다에 암매장 됐던 걸까? 이번 주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16년 동안 갇혀있었던 그날의 진실에 대해 취재해 본다. ‘김칫값 들고 튀어’ 서민 두 번 울린 초특가 광고의 정체는? 한국인의 밥상에 절대 빠질 수 없는 영혼의 음식, 김치! 김장철을 앞둔 지난달, 배추 가격이 폭등해 ‘금배추’라 불리자 김장을 포기하는 이른바 ‘김포족(김장포기족)’까지 등장했다. 같은 이유로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는 미연(가명) 씨는 유명 포털 사이트에서 우연히 한 농산물 쇼핑몰 광고를 접하게 됐다. 바로 국내산 김치를 시중가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는 초특가 광고. 믿음직스럽게 성분 표기를 공개해놓은 데다, 주문 즉시 농가에서 갓 들여온 배추로 김치를 담가준다는 말에 미연 씨는 쇼핑몰에서 김치 10kg을 구매했다고. 그런데! “제가 열흘 기다리다가 검색하다가 봤는데 이게 사기라는 거예요.” -미연(가명) 씨 INT 中 구매한 지 열흘이 지나도록 김치 배송은 감감무소식에, 홈페이지에 적힌 고객센터 전화는 먹통이었다는 수상한 쇼핑몰. 결국 사기를 당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미연 씨는 억장이 무너진다고 했다. 이용자가 많은 유명 포털 사이트와 애플리케이션에 광고를 한 탓에 피해자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났는데. 전국에 퍼져 있는 피해자 수는 확인 된 것만 수천 여 명, 추산 피해액은 6억 원에 육박했다. ‘김치 사기’는 어떻게 이토록 짧은 시간에 많은 피해자를 양산할 수 있었던 걸까? 사기 피해자 상희(가명) 씨는 쇼핑몰 광고가 유명 포털 사이트에 걸려 있었고, 홈페이지에 달린 다수의 리뷰들을 보고 믿음이 갔다고 했다. 배추 수급 문제로 김치 배송이 늦어진다며 귤을 함께 보내주겠다는 쇼핑몰 안내 문자에 고마움까지 느꼈다고. 하지만 기막힌 사실은 더 있었다. “성분 표시가 역시나 또 말이 안 되게끔 적어놨더라고요.” “그리고 여기 사진들 보시면 무료 사이트에서 누구나 쓸 수 있는 이미지였어요.” -김치 공장 대표 INT 中 쇼핑몰에 올라와있는 김치 성분 표기와 사진들이 업계 관계자들이라면 누구나 거짓이라는 걸 알 정도로 조잡했다는 점이었다. 김장철을 맞아 소비자들을 두 번 울린 사기꾼의 정체는 대체 뭘까. 피해자들의 무수한 항의 전화에도 태연히 환불을 논하며 응대했다는 대표 서 씨(가명). 제작진은 지난한 탐문 끝에 어렵게 서 씨를 만날 수 있었다. 제작진을 반갑게 맞이한 그는 자신이 사기꾼이 아니라 명의를 도용당한 피해자라고 하소연했다. 이게 대체 무슨 소리일까? 서 씨는 정말 그가 주장한 대로 또 다른 피해자인 걸까, 아니면 수억 원을 가로챈 뒤 잠적한 진짜 가해자인 걸까. 이번 주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국민 반찬 김치로 ‘새빨간’ 거짓말을 한 온라인 쇼핑몰에 대해 취재해 본다.…
폭행의 ‘매운맛’ 닭발 가게 사장님은 왜 직원을 폭행했나 매일같이 편의점에 방문했다는 야위고 남루한 행색의 손님. 편의점 사장님은 왠지 모르게 마음이 쓰여 그에게 먹을거리를 챙겨주곤 했다고 했다. 그러던 어느 날, 남자는 편의점 사장님에게 돈을 빌려달라는 요구까지 했다는데. 난감한 부탁에 거절했지만, 이 부탁을 받은 건 편의점 사장님뿐만이 아니었다. 다른 가게들에도 나타나 돈을 빌리려 했다는 남자. 그는 대체 왜 이러는 걸까? 우린 수상쩍은 남자의 정체를 그의 지인을 통해 들을 수 있었는데. “저희 가게가 있는데 이 친구가 그 앞으로 맨날 출근을 해요.” “절뚝거리고, 막 그냥 피멍이 다 들었어요, 엉덩이 전체에” -지인 민수(가명) 씨 INT 中 남자의 정체는 근처 닭발 가게에서 5년째 일하고 있는 직원, 덕호(가명) 씨였다. 오며 가며 인사를 하던 친구 민수 씨의 눈에 다리를 절뚝이는 덕호 씨의 몸 상태가 어딘가 심상치 않았다는데. 이상함을 느낀 민수 씨가 확인해 보니 덕호 씨의 몸 곳곳이 멍투성이였다고 했다. 그냥 좀 다쳤다며 괜찮다고 했다는 덕호 씨. 하지만 덕호 씨의 상태는 날이 갈수록 더 악화되기만 했다. 급기야 얼굴이 함몰되는 지경에까지 이르렀는데! 보다 못한 친구들이 추궁하자, 그제야 사실을 털어놨다는 덕호 씨. 덕호 씨의 온몸을 뒤덮은 상처는 바로 그가 일하는 닭발 가게의 박 사장(가명)의 폭행 때문이라고 했다. 박 사장은 대체 왜 덕호 씨를 폭행한 걸까? 우린 박 사장을 직접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는데. “네 제가 때렸어요. 아 진짜. 근데 진짜 억울해요.” “저 친구가 좀 돈을 많이 훔쳐 갔어요. 사실” -박 사장(가명) INT 中 덕호 씨를 때린 건 맞지만, 덕호 씨가 가게의 돈을 훔친 것을 알고 홧김에 저지른 일이라며 억울함을 호소하는 박 사장. 그 돈이 자그마치 6,800만 원이라는데. 정말 덕호 씨의 절도로 인해 박 사장이 폭행을 휘두르게 된 걸까. 박 사장의 말대로, 그는 덕호 씨의 나쁜 손버릇의 피해자인 걸까? 그런데 우린 덕호 씨가 근무했다는 또 다른 가게 직원들에게 한 가지 얘길 들을 수 있었다. 덕호 씨가 또 다른 가게에선 비슷한 문제를 일으킨 적이 전혀 없다는 것! 우린 덕호 씨를 따로 만나 진실에 대해 물었다. 그리고 그에게서 놀라운 사실을 들을 수 있었는데.. 이번 주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폭행의 ‘매운맛’을 보여주는 닭발 가게에 대해 취재해 본다. 한밤중에 일어난 택배차의 전소, 끈질기게 불을 지핀 이는 누구인가? 여느 때와 다름없이 출근 준비를 하던 사현 씨는 청천벽력과 같은 전화 한 통을 받게 됐다. 한밤중에 사현 씨의 1톤 트럭이 전소를 했다는 것! 당혹감을 감추지 못한 채 현장을 찾은 사현 씨는 자신의 차량이 뼈대만 앙상히 남기고 정말 다 타 버린 모습에 할 말을 잃었다.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생계유지의 중요한 수단이었던 사현 씨의 트럭. 일반적으로 일어나는 자연발화일까 싶었지만 불이 났던 그날 밤의 CCTV 영상은 충격적인 장면을 보여주고 있었다. 새벽 3시 30분경, 사현 씨의 트럭이 주차돼 있던 공터로 승용차 한 대가 등장했다. 이윽고 그 차에서 내린 운전자는 불이 붙은 물체를 사현 씨의 트럭 쪽으로 던졌다는 것! 게다가 이 방화범이 불쏘시개를 던진 것은 한 번이 아니었다는데! “불을 차에 붙인 것만 3회 시도를 했고 묻지 마 방화는 아니라고 생각해요. 그냥 제 차를 노리고서 방화를 저지른 것 같거든요.” -홍사현 씨 INT 中 처음 던진 불씨가 타오르지 않고 사그라들자 몇 차례에 걸쳐 사현 씨의 차량에 불을 지른 방화범은 무려 1시간이 넘게 범행을 저지르고 유유히 현장을 떠나갔다. 끈질기게 자신의 차량에 불을 낸 것에는 분명한 목적이 있어 보인다는 사현 씨. 또한 사현 씨의 차량이 주차돼 있던 공터로 가는 길이 생긴지 얼마 되지 않은 신작로라는 것과 최근 사현 씨가 주차 자리를 바꾼 것까지 정확히 알고 있다고 하는데! 이런 상황에서 사현 씨와 그의 동료들은 조심스레 두 인물을 의심했다. 사현 씨의 고발로 일자리를 잃게 되었다고 오해한 이주 노동자 아드함(가명) 씨와 노동조합 지회장을 맡은 사현 씨를 눈엣가시로 여겼던 택배회사의 최 소장(가명)이었다. 두 사람 중 사현 씨의 차량에 불을 지른 방화범이 있을까? “집에 있었죠. 그 전날에는. 저도 빨리 찾았으면 좋겠어요. 어떤 사람 때문에 우리도 이런 피해를 받고 기분 나쁘죠” -아드함 씨 INT 中 “저는 아닌데 어쩌죠? 저의 입장에서는 조금 불쾌하긴 하거든요.” -최 소장 INT 中 하지만 아드함 씨도, 최 소장도 모두 자신의 결백을 주장하며 불쾌함을 감추지 못했다. 미궁에 빠진 방화 사건의 실마리는 어떻게 풀릴 수 있을까? 그런데 취재를 이어가던 중 뜻밖의 소식이 들려왔다. 사현 씨의 트럭에 불을 지른 방화범이 검거되었다는 것! 사현 씨의 차량을 전소시킨 범인은 정말 사현 씨에게 원한이 있던 사람이었을까? 아니면 제3의 인물이었을까? 또, 그가 사현 씨의 차량에 불을 지른 그 이유는 대체 무엇이었을까? 이번 주 <궁금한 이야기 Y>에서 취재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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